산자부 정책국 국제통상직렬 5급 행정사무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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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정책국 국제통상직렬 5급 행정사무관

고시 .me 2017.02.01 18:52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은 ‘국제협상’을 하는 파트와 ‘국제협력’을 하는 파트로 나뉩니다. 국제협상 담당과에서는 실제로 외국 대표단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협상을 하며, 한-중 FTA, TPP 같은 일부 국가 간 협상뿐만 아니라 WTO 차원의 다자간 협상까지 다양한 협상을 추진합니다. 또한 국제협력 담당과에서는 APEC이나 OECD와 같은 국제회의, ODA 사업 등 국가간 협력에 관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통상정책총괄과는 이러한 국제협상 및 국제협력 파트를 포괄하는 중·장기적인 통상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부, 업계,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관련 부처에 전달하는 일도 총괄하고 있습니다.

국제통상직의 경우 업무에 특별히 유리한 전공은 없습니다. 언어시험과 경제학 시험의 배점이 크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어학계열과 상경계열 학과생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는 조금 수월할 수 있지만 업무에 있어 출신학과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합격생들의 전공 역시 어문계열, 상경계열, 정치사회학계열, 법학계열 등으로 다양합니다. 전공과는 별개로 중급 이상의 영어실력은 업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제통상직렬 합격생들은 각 부처에 배정받은 뒤 처음에는 국제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 경우 영어로 된 문서를 많이 읽고 써야하며, 외국 정부관계자들과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따라서 미리 영어실력을 쌓아놓는다면 자신감 있는 업무 수행에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전을 생각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수준의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영어권 국가에 여행 한번 가보지 못한 저도 무리 없이 합격한 것을 보면, 영어를 유창하게 잘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릅니다. 실제로 함께 합격한 친구들 중에도 영어권 국가에 장기 거주한 친구들은 소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어 공부를 즐거워하는 분들이라면 합격에 필요한 영어실력은 수험 준비를 통해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선발인원의 작은 변화도 직접적인 충격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므로, 선배로서도 크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신입 시절부터 국제 업무의 최전선에 배치되어 글로벌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직렬입니다. 힘든 수험생활 속에서도 늘 목표의식을 잊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국제통상직을 희망하는 예비 공직자 분들 모두 현업에서 뵙게 되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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